ART :: APPRECIATION
세상의 모든 소리는 음악이 될 수 있다. - 존 케이지John Milton Cage Jr의 ‘4분33초’
피아노는 작곡가들이 작곡한 음악을 듣게 만들어 줍니다. 모든 악기들이 같은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악보를 보고 읽고 연주를 합니다. 악기를 열심히 배워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부지런히 익숙한 소리를 내는 악기연주 방법을 배웁니다.
악기의 고유한 소리를 통해 음악을 듣고 싶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악기는 나무, 금속, 여러 나사들, 와이어 등으로 만들어진 기구입니다. 악보를 보지 않고도 악기 자체로도 얼마든지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바이올린을 책상에 내리쳐 두들기면 소리가 나는 것과 같이 여러 소리를 냅니다. 백남준은 벌써 1962년에 바이올린을 책상에 내리쳐 부숴지는 소리를 연주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바이올린 소리가 등장한 것 입니다. 아방가르드 음악가인 존 케이지도 새로운 음악에 새로운 시도를 했습니다. 주변 사물들이 내는 소리로 음악을 만들었는데요. 오케스트라의 악기를 주변에서 볼 수 있는물건들의 소리로 대신한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이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봅시다. (유튜브 John Cage's 4'33")
빛과 함께 완성된 창문 그림 : 고딕 스테인드글라스+빛으로 보는 색의 조합
스테인드글라스는 우리 생활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는 장식품입니다. 주로 창문이나 유리공예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테인드글라스는 중세 유럽 건축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했고 고딕성당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됐습니다.
빛과 유리의 색이 만나 아름다운 색을 내는 스테인드글라스에 대한 자료를 아이들과 함께 보고 직접 스테인드글라스 기법으로 그림을 그려 창문그림을 만들어 봅니다.
이 수업을 통해 중세 유럽의 건축스타일을 배울 수 있고 스테인드글라스의 그 원리를 이용한 작업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동시에 색의 조합을 빛을 통해 확인하여 색의 혼합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 백남준 “I AM THE FATHER OF VIDEO ART”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 I AM THE FATHER OF VIDEOART> 는 백남준의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18,19세기 이후 산업혁명, 카메라의 발명과 과학발전은 텔레비전의 별명과 확산으로 이어졌고 새로운 미술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텔레비전 영상 송신 기술은 위성을 타고 전세계를 하나로 만들었고 이후 인터넷의 발전과 AI를 이용한 미디어아트는 많은 미술의 변화를 선보였습니다. 미디어 아트의 시작점에 있는 백남준의 작품을 함께 보며 그 의미를 알아봅니다.
동굴 밖의 세상 -고대 철학자 플라톤과 같이 디자인하는 이데아의 세계
고대 그리스시대에 철학자 플라톤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동굴에 비유해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플라톤의 ‘동굴이론’이라고 합니다. 우리들은 스스로 동굴 가장 안쪽 구석에 모여 사는 사람이고, 모두 동굴 벽에 보이는 누군가가 만든 조각상의 그림자를 보면서 그것이 ‘세상의 모든 것'이라고 믿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진짜 자유가 있는 세상은 동굴 밖에 있다고 했습니다. 동굴 밖을 ‘이데아의 세계‘, 아무도 보지 못한 이상세계를 말합니다. 인간은 ‘이데아’의 세상을 꿈꿔왔습니다. 아이들과 아무도 가보지 않은 장소 ‘이데아의 세계’를 상상해 보고 그림, 글, 지도 등으로 표현해 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생각을 알 수 있고 사람들이 꿈꿔왔던 이상세계를 상상해 표현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암호가 글자가 될 때
글자는 어떻게 시작됐을까요? 글자는 그림으로부터 만들어진 인간이 만든 가장 중요한 발명품 중 하나 입니다.
주변 사물의 이미지를 간단한 그림으로, 그림에 음을 붙여 글자로 변한 것입니다.
혁명은 과거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글자의 발명 역시 혁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눈, 입, 나무, 책, 등등의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물 이미지마다 한글 자음, 모음의 소리를 붙여봅니다.
사물 이미지와 어울리는 소리를 상상하고 그 음은 한글 속에서 찾아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 영어, 등 글자의 모양과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